선데이토즈, 소셜카지노 게임 키운다...슬롯 전문 개발사 인수

2019-05-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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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게임즈 지분 40% 인수...해외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 공략

[선데이토즈]


캐주얼 게임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가 성장성이 높은 해외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선데이토즈는 카지노, 슬롯 게임 전문 개발사인 링스게임즈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 ‘슬롯메이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에 이은 두 번째 게임 개발, 서비스 전문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선데이토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의 고포류(고스톱이나 포커 따위 오락 종류) 게임 역량과 링스게임즈가 보유한 해외 모바일 앱 기반의 카지노 시장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링스게임즈는 2017년 설립돼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롤러 베가스 슬롯, 라이트닝 슬롯 등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행성 조장을 이유로 소셜카지노 게임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은 오는 2022년에는 8조2800억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상범 선데이토즈 이사는 “해외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양사의 시너즈 효과를 통한 성장세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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