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승격 38주년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성곤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해금관6중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작년에 새롭게 개정된 시민헌장을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시민헌장 낭독영상 시청,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벽암 허한주씨에 제23회 김해시문화상 수여, 인재육성장학기금 2억원 기탁 대창단조 박안식 회장에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김해시민의 날이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야왕도의 찬란한 역사를 되살려 역사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김해가 더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55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