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들어선다

2019-05-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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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기술, 품질, 성능 확보...물 기업 해외진출 지원

세계적 수준의 물 분야 인‧검증 체계 구축을 위한 인·검증 전문기관이 대구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올해 6월 중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의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기술성능 확인, 실적확보,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환경부가 대구에 조성중인 국가기반시설이다.

환경부는 국내 물기업의 지역적 분포, 인증업무 절차 등 향후 기관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 물산업클러스터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인증원은 향후 단계적으로 기관의 기능 및 조직을 확대해 인증 기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 시험․분석, 인증 분야 국제협력 등의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기능과 역할 확대 등에 따라 분원 설치 시에는 이번에 후보로 검토됐던 타 지역 설치를 고려할 계획이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인증원은 물 기업들에게 최상의 인‧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물 산업 발전의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올해 6월 중 기관 설립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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