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견례는 지난 4월 4일 노동조합으로부터 단체교섭요구(안)가 접수돼 그간 실무협의를 통해 교섭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합의를 거쳐 성사된 것으로, 재단과 노조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했다.
노동조합의 노동 활동, 근로조건, 인사제도, 후생복지 등 본안 103개 조와 부칙 8개 조 요구사항을 담은 교섭요구(안)에 대해 전달받고 의견을 나눴다.
한동희 노조위원장은 “노사 양측 간 단체교섭이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서로 어려운 점이 있어도 끈기를 갖고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과 노동조합은 이날 상견례 이후 매주 1회 실무교섭을 통해 요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