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각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교류하는 유학생 축제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천대를 비롯해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재학생,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모였다.
이번 축제는 세계각국의 음식·의상·놀이 등을 소개하는 문화체험부스, 전통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문화공연, 널뛰기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체험부스에서는 몽골 ‘후수르’, 케냐 ‘치파티’, ‘은덩구’, 스리랑카 ‘케움’, ‘코키스’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전통음식을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또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중국 △베트남 등 6개국 공연팀이 전통 춤과 노래도 선보였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유학생 각 국의 문화, 전통을 즐기며 국적에 상관없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