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에 '9.19남북군사합의' 위반을 놓고 상호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남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연합편대군 종합훈련(4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대체해 시행할 것으로 알려진 '19-2 동맹' 연습을 비판했다.
메아리는 '북남관계의 앞길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지 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그러한 군사적 도발이 북남 사이의 신뢰를 허물고 사태를 수습하기 힘든 위험한 지경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어리석은 대미 추종으로 스스로를 위태롭게 하면서 북남관계를 위기에 빠뜨리면 안 되며, 북남관계의 파국을 바라지 않는다면 분별 있게 처신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