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군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일 문을 연 ‘디오션시티 더샵’ 모델하우스에 군산은 물론 충남 서천, 전북 익산 등 인근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몰렸다.
포스코건설은 군산 ‘디오션시티 더샵’ 모델하우스에 대체휴일을 포함 오픈 4일간 1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전북 익산 모현동에서 방문한 이모(47세)씨는 “익산은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000만원을 넘는 수준이라 부담감이 크다” 며 “군산은 향후 새만금 개발 등 주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돼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오션시티 더샵은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A4블록(조촌동 2-31)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29가구 △84㎡ 573가구 △103㎡ 112가구 △118㎡ 56가구 △145㎡(펜트하우스) 3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8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1∙2차)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이어서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오션시티 더샵 모델하우스는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