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국민 기본권 보호 빈틈 발생 없어야"

2019-05-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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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총장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이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문 총장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 "검찰의 업무수행에 관해서는 시대적인 지적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업무수행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기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의 수사권능 작용에 혼선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자리를 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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