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볼보트럭에 ‘아이나비 ADAS DS-1’ 공급계약 체결

2019-05-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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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고 이전 차량 대상 볼보트럭 서비스센터서 제품 구입, 설치 가능

팅크웨어가 볼보트럭코리아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아이나비 ADAS DS-1’ 에 대한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나비 ADAS DS-1 기능과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 수입 트럭 브랜드 1위 업체인 볼보트럭코리아는 수입상용차부문 국내 시장점유율이 44%가 넘는 것으로 알졌다.

양사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2018년 이전 ADAS 지원 장치 미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30개소 볼보트럭 서비스센터에서 ‘아이나비 ADAS DS-1’의 구입 및 설치가 가능하다. 고장 시 전국 아이나비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후서비스(AS)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아이나비 ADAS DS-1’은 대형 차량 운행환경에 최적화된 5개의 주요 ADAS 기능이 탑재됐다. △주행 시 앞차와 충돌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알려주는 ‘전방추돌경보(FCWS)’, △신호대기 등으로 인한 정차 시 앞차가 출발하는 것을 감지해 알려 주는 ‘앞차출발알림(FVSA)’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경보(LDWS)’,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거리경보(HMWS)’, △전방 보행자를 인식, 추돌 위험이 있을 경우 알려주는 ‘보행자추돌경보(PCWS)’ 등이다.

최해정 팅크웨어 전장사업본부장은 “ADAS 디바이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상용차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길이 9m 이상 버스와 총 중량 20t 초과 트럭에 대해 FCWS, LDWS 기능이 들어간 ADAS 장착을 내년부터 의무화한다. 올해까지는 계도기간으로 ‘LDWS 장착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원금 비중을 80%까지 높였다.
 

팅크웨어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아이나비 ADAS DS-1’. [사진=팅크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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