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는 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이 마련한 공천 관련 사항들을 논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공천기획단은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하는 경우 전원 당내 경선을 거치고, 전략공천을 최소화하는 방안의 안(案)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일반 여론조사) 선거인단 50%로 총선 출마자를 정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직 단체장의 총선 출마로 발생할 수 있는 자치단체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장이 임기 도중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는 경우 감산 규정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도 담길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공천룰을 윤호중 사무총장과 강훈식 공천제도기획단 간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