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견기업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수출·연구개발(R&D)·금융 등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
산업부·고용부는 기업이 노·사·민·정 상생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경우 중앙·지방 정부의 다양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 제도'를 안내하며 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앞서 전국 5개 권역에서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기업 설명회와 연계해 앞으로 필요한 기업·지자체에 상호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되면 R&D 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 사업 지원 우대, 특허 전략 수립, 수출 지원,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의 경우 전자, 의료·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을 선발해 일대일 맞춤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7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처럼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흡한 점을 즉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