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역량 있는 중소기업,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

2024-11-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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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서 발언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22일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합위 산하 '기업 성장을 돕는 특별위원회(기업 성장 특위)' 출범식에서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다뤄가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중소기업의 임금은 소득 양극화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라며 "이를 타개할 지름길은 좋은 일자리에 있고, 일자리 창출의 성패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중소기업 성장을 통해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95%를 차지하는 압정형 기업 분포를 안정적 피라미드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위는 이날 기업 성장 특위를 출범하고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규제·제도 합리화 △민간 투자 활성화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 1분기까지 세부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은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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