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의 멋과 기품 만끽하세~2019 울산옹기축제 3일 개막

2019-05-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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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주군 제공]

옹기의 멋과 기품 만끽하자~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옹기’의 멋과 기품을 만끽할 수 있는 ‘2019 울산옹기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2019 울산옹기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옹기장날 구경 오이소’를 중심으로 전통옹기제작 시연, 옹기대첩 이벤트, 가마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옹기장날 구경 오이소’는 장수 옹기해설, 외고산 옹기장터, 깜짝 경매, 마당극, 거리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 마을입구 성창요업에서부터 옹기박물관, 아카데미관까지 200m 구간에서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밟고 놀 수 있는 ‘흙장난촌’과 전통옹기가마와 대형화로를 이용한 가마체험으로 소원장작을 지피고 대형 야외 화로에서 추억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불가마촌’을 비롯해 유럽지역의 다양한 옹기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세계옹기특별전’과 제6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도 볼거리다. 

이 외에도 전국가족 옹기 만들기 대회, 나만의 옹기체험, 전통물레 체험, 옹기마을 사생대회, 현대옹기상품전, 발표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운의 기회도 잡을 수 있는 ‘황금 옹기를 찾아라’와 옹기마을 골목길에서 만나게 될 동화 속 옹기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KTX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5004번 리무진버스가 옹기마을에 임시 정차하며, 남창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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