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앞둔 文대통령 오늘 사회원로와 오찬…국정과제 논의할 듯

취임 2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사회원로와 오찬을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등 12명의 사회원로를 청와대를 초청, 오찬을 할 예정이다.

이 전 총리와 윤 전 장관 이외에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사회학자인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문화인류학자인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전 더불어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인 조은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전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인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학계 인사도 오찬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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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전 대법관과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지형 전 대법관 등 법조계 인사도 함께한다.

문 대통령과 사회원로들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를 비롯해 개혁 과제와 노동 문제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