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9일 주암 어린이놀이터에서 주암동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주암 어린이놀이터 기획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획단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 관계부서 직원과 기획단원, 시립원주암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기획단은 앞으로 시에서 매월 주최하는 정기 회의를 통해 놀이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설계안 검토 과정에도 참여한다.
시는 주암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진석 과천시 산업경제과장은 “주암동의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놀이공간일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시립원주암어린이집 원아들의 주된 놀이공간이 되고 있다”면서 “놀이 공간의 주인이 되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의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