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0포인트(0.77%) 하락한 3062.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58.33포인트(1.62%) 내린 9622.4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2.21포인트(2.55%) 급락한 1615.6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890, 3567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기(1.61%), 주류(1.27%), 가전(0.27%)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4.64%), 전자IT(-4.35%), 환경보호(-4.34%), 조선(-4.23%), 발전설비(-4.19%), 농임목어업(-4.14%), 비철금속(-3.95%), 농약·화학비료(-3.57%), 화공(-3.41%), 방직(-3.34%), 기계(-3.23%), 철강(-3.07%), 석유(-3%), 부동산(-2.18%), 자동차(-2.75%), 항공기제조(-2.57%), 석탄(-2.53%), 시멘트(-1.85%), 교통운수(-1.82%), 금융(-1.06%) 등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중국 증권시보는 “(미·중 무역협상 등) 대외적 영향으로 중국 증시의 강세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 13분 기준(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94.55포인트(0.99%) 오른 29899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310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과 동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