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최, (사)함께하는 한숲이 주관하는 행복한마당은 안양여중 라온제나의 치어리더 공연과 수도군단 군악대 연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어린이날 기념식, 태권도 격파시범, 버블아트, 마술쇼, 댄스공연 등 식후행사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행복한마당이 열리는 중앙공원광장 일대에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40개의 부스가 차려진다.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아트와 네일아트가 진행되고, 흥미롭게 기초체력을 측정해보는 버스가 설치되며,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뽑기’코너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다.
FC안양, KGC농구단 등 안양연고프로구단 선수들도 중앙공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어린이들은 마음에 드는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는 어린이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중앙공원에 지난 23일 정크아트를 설치해 5월말까지 전시한다.
범블비, 아이언맨&울트론, 흰소, 천사날개, 공룡, 미니언즈 등 영화속 주인공들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놓고 있어 기념촬영 장소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어느 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중앙공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