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은 8810억원, 영업이익은 1015억원을 기록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자체사업 매출액이 예상보다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영통 아이파크캐슬의 입주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기성 인식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인적분할 이후 HDC현산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이유는 HDC현산의 중장기 방향성이 단순도급사일지 디벨로퍼일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창동 민자역사개발, 용산 중앙의료원 부지 개발 등 기존에 알려진 사업 외에 추진하던 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다"며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때마다 HDC현산의 디벨로퍼 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파탕으로 대형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향후 디벨로퍼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