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미래 안산모습 시민이 직접 설계·만드는데 큰 의미 있다"

2019-04-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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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안산 도시계획 시민참여단 회의 열어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시장이 27일 '2040년 안산의 모습을 시민 여러분이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시장은 20년 후 안산시의 미래상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2040 안산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회의에 참석, '시민참여단에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안산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안산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 동안 관(官) 주도로 수립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시 미래상과 추진전략 등을 수립하게 됐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도시계획 시민참여단’은 공모·추천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으로 108명의 시민참여단을 확정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총 8개 분과로 나눠 지난 2월부터 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또 이날 회의를 통해 20년 후 안산시 미래상을 ‘젊음과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다문화 경제도시 안산’으로 확정, 시에 전달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은 (도시주거) 아이들과 미래를 함께하는 주거복지, (경제산업) 첨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살고 싶은 경제도시, (환경)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청정도시, (복지) 차별 없이 함께 만들어가는 촘촘한 복지, (교통) 사통팔달 교통, 미래가치 높은 글로벌 도시, (안전) 아이부터 어른까지 25시 안전한 도시 등에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모아졌다.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은 2040 안산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향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추가적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도시계획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도시·주택,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교통, 환경·공원 등 5개 희망분과로,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및 추천을 통해 108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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