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큰 아이, '미스트롯' 덕에 학교서 인기 폭발…엄마 자랑스러워 해"

2019-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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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정미애, 하유비가 '미스트롯' 출연 후 아이들에게 응원을 받은 일화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준결승 12인의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종편 예능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인 1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 기록하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부모님들의 '프로듀스 101'으로 불리고 있다.

미스트롯 정미애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근 셋째를 출산, '엄마들의 워너비'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정미애는 "방송 출연 전에는 주변에서 '네가 출산을 하고 경연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겠느냐'며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엄청나게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며 '미스트롯' 출연 전과 후, 달라진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특히 우리 큰애가 많이 좋아한다. 엄마 덕에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하더라. 저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돌을 연상하게 만드는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두 아이의 엄마 하유비도 아들을 언급,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하유비는 "우리 아들이 '엄마, 포기하지 않고 나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더라. 그 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아들 친구들이 '엄마 예쁘다'고 한다더라. 응원이 된다"고 거들었다.

한편 '미스트롯'은 준결승 진출 소식과 더불어 오는 5월 1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22일 천안,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송가인, 숙행, 홍자, 김나희, 강예슬, 박성연, 정미애, 두리, 김소유, 하유비, 정다경, 김희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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