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현지서 신용카드 출시…국내 카드사 최초

2019-04-24 09:23
  • 글자크기 설정

롯데파이낸스 비자·비자 플래티넘 2종 출시

롯데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했다.

24일 롯데카드는 베트남 현지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신용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카드사가 베트남에서 자체 신용카드를 출시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파이낸스 비자’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 카드는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준다.

실적 조건에 상관없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나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카드에 엘포인트(L.Point)를 탑재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 가맹점 이용 시 최대 30% 할인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포인트 호환 서비스가 도입되면 베트남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카드로 한국 롯데 계열사를 이용하면 3%를 적립해주고, 플래티넘 카드 회원의 경우 한국 관광비자 간소화 서비스 및 보장한도 최대 105억동(한화 약 5억원)의 여행자 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2종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의 제휴카드 2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은 “롯데파이낸스의 최종적인 목표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은 물론 베트남 내 비현금 결제 방식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롯데파이낸스 비자(LOTTE FINANCE VISA)’ 카드(왼쪽),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LOTTE FINANCE VISA Platinum)’ 카드(오른쪽) 이미지. [사진=롯데카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