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19, 20회에서는 기태영(김우진 역)이 김하경(강미혜 역)을 찾아나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강미혜(김하경 분)는 출판 계약 대신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자신의 처지에 좌절했고, 자신의 원고 ‘서른은 가을’을 본 방재범(남태부 분)에게도 촌스럽다는 비판을 듣자 깊은 우울감에 빠졌다. 힘들어하던 그녀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겠다고 선언한 뒤 출판사를 뛰쳐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놀란 강미혜를 바라보는 김우진의 차가운 표정은 두 사람의 만남이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보여준다.
특히 냉정한 말로 팩폭을 날리던 김우진이 강미혜를 먼저 만나려고 한 이유가 과연 무엇일지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글쓰기를 포기한 강미혜 앞에 나타난 김우진이 어떤 말을 건넬지 궁금해진다.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