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을 출발해 안산 시내를 경유, 동호상가까지 운행하던 22번 시내버스는 오는 22일부터 반월역(삼천리마을)까지 연장 운행된다.
반월역에서 안산시내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99번과 66번 노선이 있다.
66번 노선은 1일 2회 운행해 사실상 1개 노선이 반월역 인근 주민 수송을 담당해 왔으나 이번에 1일 25대 112회 운행하는 22번 노선이 반월역으로 연장운행하게 돼 주민 교통편의는 물론 4호선 전철 환승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반월역(삼천리마을) 인근에서 대형버스가 회차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운송업체(태화상운)와 4월에 반월역 연장 운행에 협의했다.
다만, 경로 연장으로 배차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다수 노선이 운행하는 원곡동 일부 구간에서 경로를 단축키로 했다.
한편, 시는 노선운행에 앞서 동 행정복지센터 각종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