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교육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삼패동의 한 카페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남양주 역사교실'을 열었다.
조 시장은 자발적으로 참가한 60여명의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 남양주 역사이야기와 시정 전반에 걸친 구상을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5일간 해외 출장에 대한 결과를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스웨덴의 환경과 복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탈리아의 6차 산업과 청소년 교류 등을 시에 접목하기 위해 보고 느낀 점을 유쾌한 언어로 전달했다.
조 시장은 "선진국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접하는 것으로도 시 공무원의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직원들을 파견 보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시정철학과 남양주시의 역사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공유했다.
조 시장은 "근무시간 이후에 원하는 직원들과의 이런 만남을 올 한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들과 함께 변하는 남양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