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매연, 미세먼지 등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속 이제는 운동‧레저의 개념을 넘어 필수적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전거, 안양을 만나다’에는 자전거여행가인 박주하 강사와 전 산악자전거 국가대표를 지낸 이미란 강사가 초빙돼, 자전거에 대한 가치관과 기본 에티켓 그리고 자전거와 함께한 여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박주하 강사는 몽골 고비사막과 발칸반도 등 세계 21개국을 자전거로 순회한 자전거여행 전문가로 매스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60대 나이에도 자전거여행과정을 수록한 가이드북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계속하는 중이다.
현재는 자전거 문화컨텐츠 기업 케이벨로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자전거 문화 리더다.
한편 이미란 강사는‘인생이 아름다워 지는 두 바퀴’란 주제로 자신에게 삶의 목표를 만들어 준 자전거에 대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기 위해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