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과 육포가 만나면 어떤 맛일까?
삼진어묵이 신제품 '비첸향 어묵고로케'를 출시했다.
비첸향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전세계 11개국, 350여 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식품 기업이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다진 돼지고기를 바비큐맛 소스로 양념한 '박과(Bak kwa)'가 속재료로 사용된다. 비첸향식 박과는 달콤한 맛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싱가포르 스타일의 육포라고 할 수 있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지난 2월 '부산광역시-싱가포르관광청 관광교류 활성화 협약식'에서 두 도시의 명물을 접목시킨 상징적인 음식으로 초청 손님들에게 먼저 선보여진 바 있다.
당시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어묵의 탱글한 식감에 박과 특유의 향과 맛이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삼진어묵은 이번 비첸향 어묵고로케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로벌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기존 어묵고로케와 동일한 가격인 1,300원(정가 1,800원)에 판매된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최근 오픈한 영등포 롯데백화점의 삼진어묵 영등포점,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점을 포함한 전국 23개 직영점은 물론 싱가포르 아이온오차드점과 가오픈 중인 창이공항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삼진어묵 어묵고로케는 어묵 반죽에 다양한 속 재료를 넣고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제품으로, 부산발 어묵 열풍을 견인한 삼진어묵의 시그니쳐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존 6가지(새우, 치즈, 땡초, 고구마, 불고기, 감자) 맛으로 구성된 어묵고로케는 현재까지도 삼진어묵 직영점 전체 매출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약 4천만개 이상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