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모내기 이후 피해가 예상되는 벼 물바구미 등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4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7ha를 대상으로 벼 물바구미, 벼 잎벌레 등 저온성 해충과 잎 도열병을 방제할 수 있는 이앙동시 방제약제를 농가에 지원하고, 5월 상순부터 공동방제를 실시,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벼 물바구미는 어린묘의 잎에 피해를 주고 6∼7월께 애벌레는 벼 뿌리에 피해를 주는 등 벼 생육·수량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해충인만큼 반드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에 지원되는 친환경제제는 모내기 직전 육묘상자 당 30g, 그 외 지역에 공급되는 저독성 약제는 50g을 처리하면 본답초기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방제약제 포장지에 표기된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살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