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이날 오후 3시 4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양호 회장 빈소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양호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님으로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하셨다”면서 “회장님과 아프리카 토고와 더반에 함께 갔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회고했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유치 이후에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많이 애쓰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 동계스포츠를 위해 헌신하신 조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