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이 최근 한 달 간 -0.03% 내지 -0.04% 수준을 맴돌며 21주째 마이너스 기조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저가 급매물 소진 후 추격 매수 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이번주는 특히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거래 부진이 길어지면서 호가가 하향 조정된 것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4%,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1%로 한 주전과 비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한 주 간 0.10% 내려 한 주 전(-0.02%)보다 낙폭이 커졌다. 투자재적 성격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는 정부 규제책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일반 아파트보다 큰 편이다. 실제로 올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1.39% 떨어져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가 0.43% 하락한 것에 비해 낙폭이 3배 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전 주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천(-0.22%) ▼중구(-0.12%) ▼강남(-0.10%) ▼동작(-0.06%) ▼강동(-0.03%) ▼노원(-0.03%) 등이 하락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2단지, 9단지가 면적대별로 1000만~5000만원씩 떨어졌다. 안전진단 강화로 재건축 추진이 요원해지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구는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신당동 남산타운이 매수 부재로 1000만원 하락했다. 강남은 저가매물만 한두 건 거래되며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가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특히 이번주에는 9.13대책 이후에도 큰 가격조정 없이 버티던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현대 아파트가 2500만~1억원까지 떨어졌다. 한편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금천(0.03%)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시흥동 벽산타운5단지가 소형 면적 위주로 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9%) ▼분당(-0.04%) ▼일산(-0.04%) ▼산본(-0.04%) ▼위례(-0.04%) 등의 순으로 비교적 고른 하락률을 나타냈다. 평촌은 급매물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평촌동 꿈라이프, 초원LG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가 500만~2000만원 떨어졌고 서현동 시범한양도 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06%) ▼군포(-0.04%) ▼과천(-0.03%) ▼용인(-0.03%) 등이 하락했다. 의정부는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가운데 구축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군포는 산본동 삼성 아파트가 1000만원 떨어졌다. 전세만 간혹 거래될 뿐 매수문의는 없는 상태다. 반면 △성남(0.06%), △김포(0.03%)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중구(-1.01%) ▼양천(-0.14%) ▼동작(-0.11%) ▼노원(-0.09%)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중구는 오는 6월 신당동 일대 KCC스위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 아파트 전셋값이 하향 조정됐다. 한편 △송파(0.06%)는 3주 연속 전셋값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전세금이 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8%) ▼동탄(-0.15%) ▼일산(-0.08%) ▼광교(-0.04%)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청구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동탄은 능동 푸른마을모아미래도, 푸른마을포스코더샵2차 등이 중소형 면적 위주로 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군포(-0.39%) ▼의왕(-0.26%) ▼포천(-0.16%) ▼용인(-0.11%) ▼오산(-0.10%)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군포는 인근 지역의 입주물량 여파로 금정동 쌍용스윗닷홈, 당정동 청천마을대우 전세금이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광명(0.21%)은 저렴한 전세 매물이 소진되면서 빠졌던 전세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4%,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1%로 한 주전과 비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한 주 간 0.10% 내려 한 주 전(-0.02%)보다 낙폭이 커졌다. 투자재적 성격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는 정부 규제책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일반 아파트보다 큰 편이다. 실제로 올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1.39% 떨어져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가 0.43% 하락한 것에 비해 낙폭이 3배 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전 주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천(-0.22%) ▼중구(-0.12%) ▼강남(-0.10%) ▼동작(-0.06%) ▼강동(-0.03%) ▼노원(-0.03%) 등이 하락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2단지, 9단지가 면적대별로 1000만~5000만원씩 떨어졌다. 안전진단 강화로 재건축 추진이 요원해지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구는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신당동 남산타운이 매수 부재로 1000만원 하락했다. 강남은 저가매물만 한두 건 거래되며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가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9%) ▼분당(-0.04%) ▼일산(-0.04%) ▼산본(-0.04%) ▼위례(-0.04%) 등의 순으로 비교적 고른 하락률을 나타냈다. 평촌은 급매물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평촌동 꿈라이프, 초원LG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가 500만~2000만원 떨어졌고 서현동 시범한양도 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06%) ▼군포(-0.04%) ▼과천(-0.03%) ▼용인(-0.03%) 등이 하락했다. 의정부는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가운데 구축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군포는 산본동 삼성 아파트가 1000만원 떨어졌다. 전세만 간혹 거래될 뿐 매수문의는 없는 상태다. 반면 △성남(0.06%), △김포(0.03%)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중구(-1.01%) ▼양천(-0.14%) ▼동작(-0.11%) ▼노원(-0.09%)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중구는 오는 6월 신당동 일대 KCC스위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 아파트 전셋값이 하향 조정됐다. 한편 △송파(0.06%)는 3주 연속 전셋값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전세금이 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8%) ▼동탄(-0.15%) ▼일산(-0.08%) ▼광교(-0.04%)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청구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동탄은 능동 푸른마을모아미래도, 푸른마을포스코더샵2차 등이 중소형 면적 위주로 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군포(-0.39%) ▼의왕(-0.26%) ▼포천(-0.16%) ▼용인(-0.11%) ▼오산(-0.10%)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군포는 인근 지역의 입주물량 여파로 금정동 쌍용스윗닷홈, 당정동 청천마을대우 전세금이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광명(0.21%)은 저렴한 전세 매물이 소진되면서 빠졌던 전세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