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 추진

2019-04-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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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가치인 '인권' 관점에서 근현대사 재해석


국가인권위원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념적 편차가 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보편적 가치인 인권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미래지향적 인권공동체 구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발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발간위원회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조효제 한국인권학회 회장, 정일준 한국사회사학회 회장, 송소연, 류은숙 등 19명의 인권전문가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는 △인권의 사상과 제도 △국가폭력 사례 △장애·성별·신분·질병·나이 등 사회적 소수자 △인권운동의 역사에 대한 내용 등 총 4장으로 구성된다.

집필내용은 오는 10월 학술회의를 개최해 발표하고 12월 최종 결과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를 인권연구를 넘어 인권위와 활동가 등이 현장에서 국민들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의 확장을 위한 인권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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