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진단검사의학회, 진단검사 발전 위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2019-04-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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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분야 놓고 정부‧민간 역할 함께 토의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 기간 중 개최되는 것으로, 진단검사분야 보건정책 현황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이 ‘보건정책의 방향과 진단검사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진단검사분야 국가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감염병진단관리과장, 만성질환예방과장, 건강영양조사과장이 각 분야에서의 진단검사가 가지는 주요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는 감염‧만성 질환의 진단검사분야 정책 수행에서 민간의료기관 역할에 대해 이혁민 연세의대 교수와 윤여민 건국대학교병원 교수가 발표한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 진단의학검사 표준화체계 구축을 위해 공헌한 진단검사의학분야 전문가 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만성병‧감염병 진단검사분야 관리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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