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좋음' 대기상태도 '청정'…기온은 평년보다 10도 뚝↓

2019-04-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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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내리던 비, 오후 부터 차차 그쳐

[연합뉴스]


수요일인 10일 오전까지 내리던 비는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제주도 산지 최대 120㎜ 이상), 강원 영동, 충청도, 남부지방(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10~40㎜,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울릉도·독도, 서해5도 5~20㎜다.

강원 산지는 5~10㎝, 많은 곳은 20㎝ 이상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원 남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도 1~5㎝의 눈이 올 전망이다.

오후부터 눈과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4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7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기 상태를 전 권역의 미세먼지 '좋음'으로 예상했다. 대기도 비가 내리면서 청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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