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후 12개월 영아가 사망했다.
9일 서울 은평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경 녹번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최모씨(23, 여)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태어난 지 12개월 된 최씨의 아들 정모군이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는 대피 도중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당시 다른 방에 있던 최씨는 불이 난 것을 알고 안방 문을 열었지만, 거센 불길과 연기로 아들을 미처 하지 못하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주택 3층에 거주하는 2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아직 화재 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경찰 그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자 10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불은 침대, TV 등 태워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
9일 서울 은평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경 녹번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최모씨(23, 여)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태어난 지 12개월 된 최씨의 아들 정모군이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는 대피 도중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당시 다른 방에 있던 최씨는 불이 난 것을 알고 안방 문을 열었지만, 거센 불길과 연기로 아들을 미처 하지 못하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주택 3층에 거주하는 2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아직 화재 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경찰 그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자 10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불은 침대, TV 등 태워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