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부서·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총 17개 국가가 참가해 역대 최다 국가가 참가하며 이중 8개국이 아시아 국가로서 유럽의 정통 거리극과 아시아의 역동적이고 새로운 공연을 적절히 배치했다.
말레이시아·캄보디아·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공연이 준비돼 기존과 차별화된 거리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동안 ‘필(必)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분해봉투를 현장에서 배포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여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깨우고, 환경보호 노력을 함께 한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트 명칭을 개편하고, 관객의 동선을 고려하여 새 단장을 마쳤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는 문화다양성이라는 안산의 특색을 축제에 녹여내고, 또한 아시아의 새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많은 준비를 했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객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열다섯 번째로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및 경기관광대표축제로 6년 연속 선정돼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