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에서 할랄 일본식품 판매촉진 위해 일본계 2사가 제휴

2019-04-08 17:21
  • 글자크기 설정

[양해각서를 체결한 JAHADEP과 재팬 시스템 관계자들 (재팬 시스템 제공)]


태국에서 IT와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재팬 시스템(태국)이 3일, 일본 할랄 개발 추진기구(JAHADEP)와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이슬람권에 할랄(이슬람 계율에 허용된 것을 뜻하며, 주로 이슬람 계율상 먹을 수 있는 것) 일본식품의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양해 각서는 지난 1일자로 체결했다. JAHADEP이 태국에 있는 민간기업과 양해 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재팬 시스템과 협력해 태국에서 할랄 식품에 관한 세미나 개최와 할랄 인증을 취득한 주 태국 일본기업의 판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JAHADEP의 태국 사무국 개설을 위한 준비작업도 추진한다.
JAHADEP는 지금까지 태국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관계 구축 활동과 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품 박람회 등에서 할랄 일본음식의 보급에 힘써 왔다. 앞으로 태국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해 JAHADEP이 제휴를 맺고 있는 태국산업자원부 산하 국가식품연구소(NFI)와 할랄 기준 제정기구인 태국할랄표준연구소와의 관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재팬 시스템의 사사모토(笹本達也)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는 NNA의 취재에 대해, "이슬람권의 비지니스에 관한 전문지식을 타사보다 먼저 습득해 관련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