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임시완은 전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단체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날 김우빈도 1천만 원을, 준호는 3천 만원, 김서형 1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 외에도 야노시호, 김소현, 천우희, 김지민, 윤정수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어제(5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도 기부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4일부터 시작된 이번 산불은 강원도 인제·고성·속초·강릉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525㏊(525만㎡)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