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 ​평화당 “나경원, 국민 안전‧생명보다 정쟁이 소중한가”

민주평화당은 5일 정의용 안보실장 국회 운영위 ‘이석’ 논란과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정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형구 평화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번 고성 화재는 여의도 면적을 불태운 최악의 화마로 어느 때보다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청와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국회 운영위원회 역할은 중요하다. 그러나 국가안보실장은 재난 컨트롤타워로 활동해야 하는 직책”이라며 “언제라도 국민이 위기에 처하면 가장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가 심각해지는 것을 계속 보고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이 야당 원내대표의 역할인가”라며 “나경원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내로남불의 정쟁만 일삼으며 국민들에게 추태를 보일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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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금부터라도 나경원 원내대표는 소모적인 정쟁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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