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긴급지원 대책본부’ 가동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임원 등이 5일 오전 강원도 원주 소재 건보공단에서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꾸리고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건강보험공단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도 고성 등 동해안 일대로 확대된 산불재단 대응을 위한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대응체계를 갖췄다고 5일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산불이 발생하고 몇 시간 뒤인 5일 새벽 12시 30분경 안전관리부서에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꾸리도록 지시했다. 건보공단은 새벽 1시부터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다.

이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상임이사와 선임실장 전원을 비상소집해 산불발생 인근지역 지사장 등을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긴급지원 수립 대책에 따라 사회공헌활동 담당 직원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현장에 맞는 물품‧인력지원을 위해 피해지역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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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1차적으로 지원했으며, 현지상황 확인이 끝나는 대로 현장에 ‘건이강이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