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해야할 조치가 없을지 살펴보고, 정부 지원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가 입법적으로 해결할 것은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맘때쯤이면 화재가 반복되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 예방책은 없는지 국회에서 살펴보겠다"면서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더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채익 의원은 산불 현황을 브리핑하고 한국당의 대응책에 관해 설명을 했다.
이 의원은 "한국당은 대형 재난으로 인식하고 피해상황 파악되는 대로 특별재난 지역은 정부에 9시에 선포하도록 새벽에 요구했다. 우리당도 초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구호자금 10억원을 강릉시 등 관계 지자체 지원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우선 초당적으로 지원하고 수습 뒤 화요일 정부 관계자의 책임을 물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