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KB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한 1조5790억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영업손실은 363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LNG선 7척으로 13억 달러 규모다. 정동익 연구원은 "올해 연간 상선 수주 목표가 58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진행률은 22.4%로 무난한 흐름"이라고 전했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