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질곡의 역사를 겪어온 제주 민중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안들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4‧3 사건은 해방 이후 혼돈의 시기에 벌어진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라며 “일제강점기로 혹독한 시대를 살아오던 제주 민중들은 이념 대립으로 또 다시 고통 받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피해자 및 유족들의 피해 보상은 여전히 미진한 상태”라며 “후유 장애 자체를 인정받지 못한 피해자도 부지기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끝나지 않은 4‧3 영령의 통한과 유가족의 고통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4‧3 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상 규명과 피해 보상이 이뤄어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