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인천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인천시체육회는 2일 박태환과 1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12월 인천시청과 계약이 종료된후 4개월여 만이다.
(좌로부터)박태환선수와 곽희상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이 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인천시체육회]
박태환은 계약을 마치고 “그동안 인천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에 대한 보답이 인천시 소속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수영 발전을 위해서도 인천시체육회와 함께 도움을 줄수있도록 노력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곽희상 인천시체육회사무처장은 “박태환은 국내최고의 기량과 스타성을 가진 선수고 인천의 브랜드를 높일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돼 재계약하게 됐다”며 “박태환선수가 인천수영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