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9대 원장에 김명준 SW정책연구소장 취임

김명준 ETRI 신임원장.[사진= NST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9대 원장에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이날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산업발전시대 성공사례라는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는 선도형 R&BD를 수행하는 국제 연구기관으로 디지털 탈바꿈하자”고 강조했다.

ETRI가 세계 속의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개념을 창출하는 창의연구영역의 확대 △몰입도 향상을 통한 R&D 생산성 제고 △생산적인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데 역점 두겠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1955년생으로 197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계산학 석사를 거쳐 1986년 프랑스 낭시 제1대학교에서 전자계산학으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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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ETRI에 입사한 이래로 데이터베이스연구실장, 소프트웨어연구부장, 기획본부장, SW콘텐츠연구부문 소장, 창의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27대 한국정보과학회장과 미국 리눅스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으로 재직했다.
 

ETRI 본관 전경[사진=E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