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씨가 경찰의 신변보호가 미흡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 경찰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3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동작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12시께 윤씨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경찰은 “윤씨의 주장이 제기된 후 윤씨를 만나 스마트워치를 새로 지급하고 새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윤씨가 보는 앞에서 시연했다”면서 “기존에 지급했던 기기를 수거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윤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 측에서 제공한 위치추적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워치가 작동되지 않았다”며 “아직도 아무런 연락조차 되지 않는 무책임한 경찰의 모습에 깊은 절망과 실망감을 뭐라 말하기조차 어렵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윤씨 앞에서 기존의 스마트기기를 시험해본 결과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고 한다. 다만 경찰은 실제 이 기기에서 3차례 버튼을 누른 기록이 남아 있는데도 112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 경찰은 “스마트워치 신고와 동시에 담당 경찰관에게 전송되는 알림 문자를 당시 경찰관이 제때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윤씨를 새로운 숙소로 옮기도록 조처하고, 기계음, 출입문 고장 등 문제에 대해서는 과학수사대를 파견해 현장 감식을 시행하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
3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동작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12시께 윤씨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경찰은 “윤씨의 주장이 제기된 후 윤씨를 만나 스마트워치를 새로 지급하고 새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윤씨가 보는 앞에서 시연했다”면서 “기존에 지급했던 기기를 수거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윤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 측에서 제공한 위치추적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워치가 작동되지 않았다”며 “아직도 아무런 연락조차 되지 않는 무책임한 경찰의 모습에 깊은 절망과 실망감을 뭐라 말하기조차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은 “스마트워치 신고와 동시에 담당 경찰관에게 전송되는 알림 문자를 당시 경찰관이 제때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윤씨를 새로운 숙소로 옮기도록 조처하고, 기계음, 출입문 고장 등 문제에 대해서는 과학수사대를 파견해 현장 감식을 시행하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