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장관후보 7명이 모두 문제라는 것이 국민여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정호, 조동호 두 후보가 나머지 후보보다 더 문제라고 볼 근거가 없다”며 “그 중 만만한 두 사람을 희생양 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재테크로 투기를 하고, 자녀교육과 채용에서 불법과 탈법을 서슴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졌다고 할 정도로 고위층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하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찾는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