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광명시와 동일생활권인 금천·구로권역 등에 있는 중소기업 60개 업체(당일 면접을 볼 수 있는 직접참가업체 30개, 이력서를 접수하여 알선해주는 간접참가업체 30개)가 참여해 261명을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사회취약계층 등 구직자 2300여명이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자 여러 부스를 옮겨 다니며, 기업체 채용담당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총 511명이 면접에 참여, 1차 면접통과자 175명, 박람회 현장에서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1차 면접통과자는 4월중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 시는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 취업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직업심리검사와 면접스피치, 자신감 스타일링,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야외·로비 특별체험관 등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관도 운영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들이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등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회식을 포함한 모든 의식행사를 생략,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에 참석했던 박 시장이 청년들과의 즉석 간담회장을 마련, 취업에 절박한 청년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우리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에서 시행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에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주변 청년들에게 많이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