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박찬호(2001년) 이후 한국인 투수로 18년 만에 ‘개막전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LA 다저스)이 화제다.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점만 내줘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 삼진 8개 등의 호두를 펼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오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시원하게 점수를 지원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류현진은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캠프를 시작하고 몸이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내 몸을 믿고 던진다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은 제구를 포함해 다 괜찮았다”며 “특히 내가 가장 싫어하는 볼넷을 안 준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선배 박찬호와의 비교에 대해 “전혀 신경 안 썼다”며 “오늘 잘 마쳤기 때문에 다음 게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점만 내줘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 삼진 8개 등의 호두를 펼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오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시원하게 점수를 지원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류현진은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캠프를 시작하고 몸이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내 몸을 믿고 던진다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은 제구를 포함해 다 괜찮았다”며 “특히 내가 가장 싫어하는 볼넷을 안 준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