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HG 계열 8개 호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Earth Hour) 동참

2019-03-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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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국내 운영 중인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계열 호텔 8곳이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19 (Earth Hour 2019, 이하 어스아워)에 참여한다.올해 어스아워는 이달 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 주최로 2007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행사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에너지 절감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일년에 한 시간 동안 주요 건물들이 소등과 절전에 참여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한 상황을 체감하면서 국내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탄소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이번 캠페인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내 IHG 호텔로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홀리데이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홀리데이인&스위트 알펜시아 평창,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수원, 홀리데이인 광주 등 8곳이다. 각 호텔에서는 전등 끄기 외에도 다양한 환경 보호 실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30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공장소의 전등을 소등한다.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은 소등하고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의 전등 밝기는 최소화한다. 현재 양 호텔은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인 '얼스 체크(Earth Check)'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 레벨을 획득할 만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홀리데이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홀리데이인&스위트 알펜시아 평창 3개 호텔에서는 30일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해당 순간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고객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직원들에게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메뉴와 식사 실천을 공유하여 음식섭취를 통한 지구 보호 활동의 중요성도 전파할 계획이다.

홀리데이 인 광주는 30일 하루 동안 외부 조명을 소등하며 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한다. 식음 업장인 라 플레이스 그릴&바와 디오니소스 카페&바는 60분간 소등하고 촛불을 사용하여 총 24Kwh를 절감한다.

호텔 임직원들은 캠페인 확산과 환경보호 독려를 위해 '그린' 음료 메뉴 판매 수익금과 임직원들의 헌 책 판매 수익금으로 나무 심기 등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수원에서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복도 불을 소등하고 외부 간판의 센서 부착을 통해 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한다.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12시간 동안 호텔 프론트 데스크의 조명을 소등하고 호텔 내 계단 전등을 센서등으로 설치하여 이용 시에만 점등되도록 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IHG 호텔들은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사진을 #IHGEarthHour 해시태그와 함께 각 호텔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재해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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