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공동으로 미래산업으로 주목 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에 나선다.
26일 양 기관은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산자이 사르마(Sanjay Sarma) MIT대학 부총장,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성인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및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이날 이후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강원도형 플랫폼 구축, 국제공동연구 및 연계사업 발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발전방안 마련·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김헌영 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현실화로 사회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공공기관 및 해외대학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