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애국지사 헌신 없었다면 현재 대한민국도 없었다"

2019-03-20 13:33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19일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준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독립유공자 남상순열사의 배우자인 한애자(90·갈현동 거주)씨 자택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명패를 달았다.

고 남상순열사는 충성회를 조직, 민중 계몽과 독립운동에 전념하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청년단에 입단해 활동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80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김 시장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으로, 과천시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5월에는 민주유공자, 6월부터는 국가유공자(총 297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